자국민의 민속문화는 이웃민족과 비교를 통하여 보편성과 특수성을 이해할 수 있다. 한민족의 민속문화를 동아시아 여러 민족의 민속문화와 비교하여 우리 민속문화의 특수성과 보편성을 탐구한다.

역사의 전개과정에서의 민중들이 이룩해온 생활문화를 상 · 하층 문화와 관련지어 시대별, 영역별로 탐구한다.

대상 및 학자 중심의 민속학사 연구를 기반으로 하되, 한국민속학의 성립과 발달을 가능케 했던 역사적 사건 및 사실에 대한 분석과 검토를 통해서 민속학의 역사를 사회과학의 역사적 흐름 속에서 이해할 수 있도록 한다.

민속문예의 미학적 연구 성과들을 비판적으로 점검하고 생산적인 대안을 마련하는 논의를 통해서 민속의 전승현장에서 연구자가 직접 경험하고 전승 주체인 민중들이 받아들이는 수용미학의 관점에서 민속문예 미학의 새로운 체계를 수립할 수 있도록 한다.

구비서사문학의 갈래를 넘어서 구비전승의 서사적 논리를 현장론과 연행론의 특성 속에서 모색하고 구비서사문학 작품을 대상으로 민속학에서 문제되는 다양한 연구주제들을 새롭게 해석함으로써 민속학의 지평을 넓힐 수 있도록 한다.

민속극 연구 성과들을 비판적으로 검토하여 새로운 문제 제기를 하는 한편, 민속극의 작품별, 지역별, 주제별 논의를 통해 민속극의 문예미학적 원리를 연행론 차원에서 분석하고 민속극에 나타난 민중의식을 다각적으로 해명할 수 있도록 한다.

역사적으로 다양하게 생장ㆍ소명한 민속가요의 제 장르들을 파악함으로서 변화한 오늘의 노래문화를 읽음과 동시에 민속가요를 그 담당층의 삶을 해명할 수 있는 텍스트로 분석할 수 있는 이론적 지평을 모색한다.

예술가에 의한 전문적 예술작품의 한계를 비판하고 민중들의 일상적인 예술활동의 의미를 재발견하고 민속예술의 생산과 수용이 지닌 민주성과 민족성, 생산성, 민중성 등의 가치를 추구하는 가운데 민족예술로서 독창적인 미학을 분석할 수 있도록 한다.

민속종교의 현상은 다양할 뿐 아니라 다신적이고 다층적인 성격을 지닌다. 이러한 성격을 지닌 민족종교를 총체적으로 파악하면서, 무속신앙을 비롯한 개별적인 민속종교 현상을 대상으로 심층적인 분석을 한다. 아울러 민속종교 현상을 통해 거기에 내재되어 있는 한국인의 심상을 조명해 본다.

세시의례는 주기적으로 반복되면서 개인이나 사회를 갱신시켜 주는 행위문화이다. 이들 행위문화는 일상이나 비일상 속에서 특정 시간과 공간에, 특정한 방식에 따라 정형화된 행위들로서 다양하고 복합적인 행위체계들로 이루어져 있다. 세시의례의 연구는 한국인의 행위의 문법을 찾아보는 기반이 될 수 있다. 이 세시의례의 연구를 통해 주기적 의례의 의미와 한국의 생활관을 파악해 본다.

비일상적 민속의 핵심적 영역을 이루고 있는 축제와 놀이의 존재양상과 문화적 의미를 탐색하고, 이를 바탕으로 바람직한 축제의 방향을 모색한다.

민속을 녹음기, 사진기와 비디오 등으로 영상자료화 하는 방법에 대하여 지금까지는 주로 현지조사방법론에서 부분적으로 언급되어 있다. 이 강의에서는 기존에 수집된 영상자료를 비판적으로 분석하고 동시에 민속현상을 영상자료에 담는 방법을 체계화함은 물론 영상민속지를 통하여 문화를 분석한다.

민속현상을 연구하기 위하여 가족과 친족연구를 필수적이다. 그러나 종래 민속학에서는 주로 사회과학 연구과정에서 나온 가족과 친족연구의 관점으로 민속현상을 분석하였다. 틀로 이 강의에서는 민속현상을 분석하기 위한 가족과 친족연구의 민속학적 연구모형을 개발토록 한다.

문화의 하부구조를 이루는 물질생화, 기술, 경제를 중요한 연구대상으로 설정하고, 이것을 통하여 문화의 특성과 변동을 이해하고자 하는 문화유물론적 접근을 위시하여 진화주의, 신진화주의, 문화생태학적 접근 등 여러 방법론을 비판적으로 검토하여 발전시킨다.

어떠한 환경조건 아래서 형성된 민중생활의 방식을 환경과 문화의 함수관계 속에서 분석함으로써 문화의 형성과 변천에 관하여 심층적으로 이해하며, 특히 자원 · 기술 · 인구의 상관관계가 어떠한 문화적 적응을 유도하고 있는지 특화된 주제를 통하여 고찰한다.

통과의례는 개인과 집단 간의 상호관계가 강조되는 의례이며 여러 상징과 행위가 동원된다. 따라서 연구 대상과 방법의 선정과 응용도 매우 다양하다. 본 강의에서는 특정 개인의 삶 혹은 특정 집단의 생활을 바탕으로 통과의례에 동원되는 상징과 여러 행위의 의미와 기능을 분석한다.

인간의 삶에서 여가는 노동만큼 의미 있는 활동이다. 여가와 노동의 관계 속에서 전통사회 및 현대사회의 여가문화를 탐구하고 이를 바탕으로 관심있는 주제를 설정하여 논구함으로써 여가문화에 대한 이해를 심화시킨다.

기존 민속학자의 마을 조사는 주로 언어 및 종교 생활 등의 전통적인 민속학의 연구 대상을 중심으로 실행되었기 때문에 특정 시기의 마을 사람들의 생활 모습이 구체적으로 조사되지 못하였다. 본 과목에서 기존 민속학의 마을조사의 문제점을 분석하고 올바른 대안을 논의한다.

민속학방법론과 문화이론의 전개양상을 검토하고 구체적인 민속연구사례를 통해서 방법론과 이론 개척의 가능성을 모색한다. 역사의식과 현실인식을 통해서 이론 개척의 좌표를 설정하고 일정한 가설 아래 민속자료를 수집하고 분석하여 문제해결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방법론을 수립한다.

문화관광은 필수적으로 민속과 같이 전통문화가 핵심적 요소로 이용된다. 그러나 기존 문화관광은 민속의 의미와 기능이 무시된 상태에서 주로 관광객의 관심을 위주로 개발되었다. 본 과목은 기존 문화관광의 연구와 기획의 문제점을 비판하고 올바른 대안에 대하여 논의한다.

현재 한국의 지역문화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지역축제의 역사와 존재양상을 파악하고, 지역축제의 성립과 전개, 그리고 실행과정에 작용한 이념과 전승 및 연행의 원리를 탐색한다. 또한 외국의 지역축제사례와 비교작업을 통해서 우리 지역축제의 발전과 활성화를 위한 전략을 구상한다.

전통음식, 전통복식, 전통주택의 양상과 그 이용형태에 대한 문화맥락적 조사와 연구를 수행하고, 이를 현대사회에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연구한다.

문화유산을 수집, 보존, 전시, 연구하여 사회에 기여하는 박물관의 설립과 운영의 기본 방향과 원리를 연구하고, 효율적인 박물관 기획과 운영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연구한다.

민속현상의 규칙이나 원리를 규명한 성과를 다양하게 응용하여 현대사회에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여러 관점에서 모색하고 실현한다.

전통적 기술에 근거한 생산활동과 경제민속을 연구하여 문화의 기술 · 경제적 측면을 이해하고, 이것이 사회문화 변동에 어떠한 작용을 하는지를 탐구하며, 그 현대적 재창조의 기반을 마련한다.

한국신화 전통을 체계적으로 이해하여 그 본질과 원리를 규명하는 한편, 당신화나 마을 풍수 등과 같이 마을 공동체 내에 살아있는 신화나 현대사회에서 새롭게 만들어지는 신화에도 접근함으로써, 신화가 지속되고 변모되는 논리를 해명한다. 아울러 신화의 원형, 상징, 스토리텔링 등이 애니메이션이나 영화, 게임 등으로 활용되는 사례를 분석적으로 검토하고, 그 문화자원으로서의 가치를 전망한다.

현대의 중요 산업으로 부상하고 있는 문화산업의 동향을 파악하고, 문화산업의 중요한 원천 자원으로 평가받고 있는 다양한 민속지식의 속성과 내용을 연구하고 자원화 방안을 체계적으로 모색한다.

인간의 삶에서 여가는 노동만큼 의미 있는 활동이다. 여가와 노동의 관계 속에서 전통사회 및 현대사회의 여가문화를 탐구하고 이를 바탕으로 관심있는 주제를 설정하여 논구함으로써 여가문화에 대한 이해를 심화시킨다.

전통적으로 목제품, 철제품, 옹기, 도자기, 유기, 한지, 직물, 의례용품 등과 같이 우리 생활에 유용한 물건을 만드는 과정의 기술과 예술은 전승지식이자 민속지식이었다. 이러한 민속공예 속에 내재하는 갖가지 민속지식을 조사하여 탐구하는 한편 이를 자원화 하는 방안에 대해서 연구한다.

공동체문화의 현대적인 제 양상을 탐구하여 대안이론의 가능성을 모색한다.

한국 연희문화와 공연학을 접목시켜 한국연희문화론 및 공연이론을 탐구한다.

민속문화와 미디어융합 혹은 트랜스미디어 현상의 제 양상을 검토하여 현대민속문화론의 가능성을 탐구한다.

고령화, 저출산 지방 경제의 붕괴 등으로 인해 ‘소멸위기’에 처한 현대 한국 농촌사회의 현실문제에 대하여, 사회·문화적인 진단과 분석을 시도한다. 나아가, 주민들의 생활과 문화를 심층적으로 탐구해 왔던 민속학의 학문적 특성을 살려, 농어촌 지역공동체 현실문제에 대한 문화적 대응방안을 모색해 볼 것이다.

급속히 진행되는 고령사회의 주체로서 노인들의 문화에 대하여 중요한 주제를 중심으로 탐구하고, 노인들에 관한 사회적 문제에 대하여 민속학적 이해를 추구한다.

문화변동의 과정을 이론적으로 논의하고 탐구한다.